‘감히 바람을 펴?’ 안젤리나 졸리, 브래드 피트 ‘뺨’ 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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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최고의 스타 커플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가 부부싸움(?)으로 또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영국 뉴스매체 ‘데일리 메일’은 지난 23일(현지시간) 피트와 아이들의 유모가 다정한 모습으로 한 방에 있는 것을 목격한 졸리가 화를 참지 못하고 피트의 뺨을 때린 후 그 자리에서 유모를 해고했다고 18일 보도했다.
당시 피트는 아이들 방에 있는 침대에서 유모의 등을 문질러 주고 있었다. 유모가 아팠기 때문에 그녀를 위로해주고 있었던 것. 그러나 마침 졸리가 방으로 들어왔고, 그 장면은 충분히 오해할 만한 상황으로 비치고 말았다.
질투심에 사로잡힌 졸리는 격분했다. 브란젤리나 커플의 측근이라고 밝힌 한 소식통은 “졸리는 피트를 똑바로 보면서 있는 대로 소리를 질렀다. 그리고 유모에게 당장 집을 나가서 다시는 돌아오지 말라고 했다”며 살벌했던 당시 상황을 묘사했다.
소식통은 이어 “시끄러운 싸움에 잠에서 깬 쌍둥이가 울기 시작했고, 피트는 아이들을 달래고 유모까지 위로하느라 정신이 없었다. 그러자 졸리는 더욱 화를 내며 갑자기 피트의 얼굴을 세게 때렸다”고 털어놨다.
난데없이 뺨을 맞은 피트는 아연실색해 집을 나갔고, 4시간 동안 바이크를 타며 마음을 가라 앉혔다는 후문이다.
그러나 브란젤리나 커플은 이러한 보도에 관해 아직까지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고 있다.
한편, 이 싸움은 그들이 다정한 모습으로 함께 아카데미 시상식에 참석한 바로 다음날 벌어진 것으로 알려져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뉴스팀 이나연 인턴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