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상민이 패러디 가수 이재수의 지원군을 자청했다.

이재수의 소속사 팍스뮤직 측은 19일 "평소 선후배 관계로 절친한 가수 박상민씨가 이재수가 제작중인 드라마 '추경자'의 제작지원을 해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이재수는 박상민씨의 12집 뮤직비디오 4편중 2편을 직접 제작했다"며 "박상민이 이에 대한 고마움의 표현으로 '추경자'의 제작을 지원해주기로 했다"고 전했다.

'추경자'는 영화 '추격자'를 패러디한 드라마로 박상민은 제작을 위해 필요한 차량과 물품 장비일체 모든 제작지원과 함께 자신의 12집 수록곡을 '추경자' OST로 사용할 수 있도록 배려를 아끼지 않았다.

박상민은 "이재수는 대한민국 패러디의 한 획을 그은 독보적인 존재이다. 참 재주가 많은 친구라며 이번 패러디 드라마에서의 연기력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박상민의 첫번째 뮤직비디오 '니가그리운날엔' 은 박상민의 특유의 호소력 있는 목소리와 함께 현재 좋은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재수는 현재 후크필름과 함께 '추격자'를 패러디한 '추경자'를 10분짜리 12편으로 제작하고 있으며 4월에 인터넷과 IPTV로 내보낼 예정이다. '추경자' 예고편은 인터넷 동영상 포털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