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노사정 ‘잡 셰어링’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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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일본 정부와 기업 노조 등 노·사·정이 임금을 줄이되 고용을 유지하는 ‘잡 셰어링(일자리 나누기)’을 포함한 긴급 고용안정 대책에 합의해 조만간 공식 발표할 예정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9일 보도했다.
아소 다로 일본 총리와 미타라이 후지오 게이단렌 회장,다카이 츠요시 노동조합연합(렌고) 회장 등은 23일 고용 안정과 창출을 위한 정책을 논의하기 위해 회동할 계획이다.이 자리에서 기업과 노조는 고용 유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하고 기업은 사회적 책임을,노조는 비용절감 노력에 적극 협조한다는 합의안을 선언할 계획이다.정부는 기업에 대한 고용 보조금을 확대하고,장기 실업자에 대한 생계비 지원을 강화하는 등 사회안전망을 확축하기로 했다.또 실업수당 혜택을 받지 못하는 근로자들이 직업훈련 프로그램에 참여하도록 해줄 계획이다.
일본의 노·사·정이 이같은 공동 방안에 합의하기는 2002년 이후 7년만이다.
도쿄=차병석 특파원 chabs@hankyung.com
아소 다로 일본 총리와 미타라이 후지오 게이단렌 회장,다카이 츠요시 노동조합연합(렌고) 회장 등은 23일 고용 안정과 창출을 위한 정책을 논의하기 위해 회동할 계획이다.이 자리에서 기업과 노조는 고용 유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하고 기업은 사회적 책임을,노조는 비용절감 노력에 적극 협조한다는 합의안을 선언할 계획이다.정부는 기업에 대한 고용 보조금을 확대하고,장기 실업자에 대한 생계비 지원을 강화하는 등 사회안전망을 확축하기로 했다.또 실업수당 혜택을 받지 못하는 근로자들이 직업훈련 프로그램에 참여하도록 해줄 계획이다.
일본의 노·사·정이 이같은 공동 방안에 합의하기는 2002년 이후 7년만이다.
도쿄=차병석 특파원 chab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