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동연 홍콩 총영사가 홍콩TV의 공익광고에 출연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석 총영사는 홍콩의 유력 방송국인 TVB의 영어방송채널(TVB Pearl)을 통해 방송되고 있는 '힘내자! 홍콩'이라는 제목의 공익광고에 지난 14일부터 출연하고 있다. 이 공익광고는 금융위기를 맞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홍콩 시민에게 명사들이 희망 메시지를 전달하는 내용으로,홍콩 정부가 기획했다.

지금까지 이 공익광고에 출연한 인사들은 헨리 탕(唐英年) 홍콩 정무사장(총리격)을 비롯해 로널드 조지프 홍콩교역소 회장,폴 칭우 추(朱經武) 홍콩과기대 총장,조지프 성 홍콩중문대 의대학장 등이 있다. 외국인으로서는 석 총영사가 처음으로 출연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