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탑은 20일 단순투자 목적으로 코스닥 상장사 헤쎄나 주식 403만8500주(지분율 20%)를 80억7700만원에 취득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헤쎄나 전환사채(CB)를 주식으로 전환해서다.

헤쎄나는 지난해 영업손실 56억원, 당기순손실 146억원을 기록하는 등 대규모 손실을 냈다. 한국거래소는 최근 자본잠식률이 50%를 상회한다는 이유로 헤쎄나의 주권매매 거래를 정지시켰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