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스타 마돈나(50)가 영국 여배우 케이트 윈슬렛(33)을 꼭 닮은 모습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영국 뉴스매체 '데일리메일'은 최근 배우 기네스 펠트로와 함께 뉴욕의 한 식당에서 저녁을 먹는 마돈나의 모습이 얼마 전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윈슬렛과 놀라울 만큼 닮아 보였다고 최근 보도했다.
이는 마돈나가 나이를 먹으면서 늙어 보이지 않기 위해 젊은 여배우들의 스타일을 따라 하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공개된 사진에서 마돈나는 자연스럽게 흐트러진 머리와 옅은 메이크업으로 윈슬렛의 얼굴과 거의 흡사해 보인다.
데일리메일은 펠트로와 저녁을 먹으며 담소를 나누는 마돈나가 그녀의 새로운 모습에 아주 만족한 듯 보였다고 전했다.
마돈나는 최근 50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믿을 수 없을 만큼 젊어 보이는 모습으로 세간을 놀라게 한 바 있다. 일례로 그는 지난 달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주름하나 없는 피부를 선보여 호사가들로부터 값비싼 피부 시술을 받은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사기도 했다.
언론들은 마돈나의 이러한 행동이 28살 연하의 남자친구 헤수스 루즈의 옆에서 보다 젊어보이고 싶은 욕구 때문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한편, 현지 네티즌들의 반응은 상이하다. 일부 네티즌들은 "두 사람 다 멋지다", "인생을 즐기는 것 같아 보기 좋다"며 호의적인 반응을 보이는 반면, 한편에서는 "윈슬렛이 백배는 더 낳은 것 같다", "나이와 맞지 않게 부자연스럽다"는 등 비난 섞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뉴스팀 이나연 인턴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