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웅, 경기침체에도 수주 늘어-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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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은 20일 태웅에 대해 신규 거래처 확대, 제품군 다양화 등을 통해 신규 수주가 늘고 있다고 전했다.
성기종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단조 시장도 경기 침체 영향을 벗어나지 못해 경쟁 심화 가능성에 대해 우려가 높아지고 있고 지난해까지 특 수를 누렸던 풍력 발전 시장도 기존 대규모 발주처(Vestas, GE Windpower 등)로부터 발주량이 감소하는 등 주춤하는 모습"이라고 지적했다.
성 애널리스트는 "하지만 태웅의 신규 수주 상황은 전혀 나쁘지 않다"며 "대규모 최신 설비와 높은 기술력,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 그리고 높아진 인지도가 어려운 시절에 강자의 힘을 더욱 느끼게 한다"고 진단했다.
대우증권에 따르면 태웅의 신규 수주액(1~2월 누계)은 1177억원으로 전년 동기 822억원 대비 43.2% 증가했다. 기존 거래처의 발주량이 감소함 에도 높은 경쟁력으로 신규 거래처를 확대하고 있고 신규 시장을 개척, 제품군을 다양화하고 있기 때문. 기존에 풍력 발전용 단조품 비중이 높았으나 일반 발전소 시장에 진출해 발전부문 비중을 높이고 있다. 수주 단가도 원·달러 환율 상승과 수주 품목의 변화(타워 프랜지에서 발 전부문 부품 수주 확대)로 상승했다.
대우증권은 태웅의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비 62% 증가한 1750억원(1~2월 매출액 1150억원 + 3월 예상 매출액 600억원), 영업이익률은 약 16%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높은 경쟁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수주 활동과 신규 대형 설비의 가동률이 높아지면서 실적 고성장을 지속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성기종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단조 시장도 경기 침체 영향을 벗어나지 못해 경쟁 심화 가능성에 대해 우려가 높아지고 있고 지난해까지 특 수를 누렸던 풍력 발전 시장도 기존 대규모 발주처(Vestas, GE Windpower 등)로부터 발주량이 감소하는 등 주춤하는 모습"이라고 지적했다.
성 애널리스트는 "하지만 태웅의 신규 수주 상황은 전혀 나쁘지 않다"며 "대규모 최신 설비와 높은 기술력,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 그리고 높아진 인지도가 어려운 시절에 강자의 힘을 더욱 느끼게 한다"고 진단했다.
대우증권에 따르면 태웅의 신규 수주액(1~2월 누계)은 1177억원으로 전년 동기 822억원 대비 43.2% 증가했다. 기존 거래처의 발주량이 감소함 에도 높은 경쟁력으로 신규 거래처를 확대하고 있고 신규 시장을 개척, 제품군을 다양화하고 있기 때문. 기존에 풍력 발전용 단조품 비중이 높았으나 일반 발전소 시장에 진출해 발전부문 비중을 높이고 있다. 수주 단가도 원·달러 환율 상승과 수주 품목의 변화(타워 프랜지에서 발 전부문 부품 수주 확대)로 상승했다.
대우증권은 태웅의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비 62% 증가한 1750억원(1~2월 매출액 1150억원 + 3월 예상 매출액 600억원), 영업이익률은 약 16%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높은 경쟁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수주 활동과 신규 대형 설비의 가동률이 높아지면서 실적 고성장을 지속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