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종금증권은 20일 삼영이엔씨를 중소형종목 포트폴리오에 새로 편입시켰다.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8500원 제시.

이 증권사는 이상윤 애널리스트는 "삼영이엔씨는 국내기업에서 해외기업으로 체질이 변화하기 시작했다"면서 "정부의 육성의지가 확인되고 있는 마리나(해운) 사업에 진출하면서 신성장 동력까지 확보했다"고 분석했다.

삼영이엔씨는 프랑스의 플라티모(Plastiomo)사와 공급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로인해 레저보트용 해상전자 통신 장비 부문에서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는 전망이다.

또한 세계적인 불법조업 증가로 선박모니터링 시스템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이에 따른 성장세도 전망된다고 그는 설명했다.

이 밖에도 "국민소득의 증가로 레저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데다 정부의 육성의지에 힘입어 마리나 사업은 2010년이후 급성장할 전망"이라며 "초기 단계인 마라니 사업의 선점은 삼영이엔씨에게는 기회"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