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팜, 헤파호프 등 코스닥 제약회사들이 해외에서의 호재성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오전 9시4분 현재 코미팜은 4만6000원으로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코스닥 시가총액순위 14위로 뛰어올랐다.

또한 헤파호프는 전날대비 390원(5.56%) 상승한 7400원으로 전날 상한가에 이어 오름세다.

코미팜은 미국 NIH(국립보건원)으로부터 항암제 '코미녹스'의 폐암 임상시험 비용을 지원받는 공식 결정문을 받았다고 전날 밝혔다.

회사측은 신약개발 과정에서 미국 정부로부터 전임상(동물실험단계) 연구비를 지원받은 경우는 있었지만, 임상시험단계의 연구비를 지원받은 것은 국내에서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헤파호프코리아는 지난 18일 관계사인 미국 헤파호프가 지난 18일(현지 시간) 독일 금융감독원(BaFin)으로부터 프랑크푸르트 시장(FSE) 상장을 최종승인 받았다고 발표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