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은, 공포영화 '비명'서 미스터리女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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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오지은이 공포영화 '비명'(감독 이용주, 제작 영화사 아침, 타이거픽쳐스)에 캐스팅됐다.
영화 '비명'은 '살인의 추억' 연출부 출신인 이용주 감독의 데뷔작으로 신들린 소녀를 둘러싼 잔혹한 욕망과 핏빛 공포를 담은 미스터리 호러 작품이다.
여주인공 희진역에는 남상미가, 의문의 사건을 풀어가는 형사 태환역에는 류승룡이 주인공으로 확정됐다.
오지은은 극중 희진(남상미 분)과 한 아파트에 살며 의문의 사건들 가운데 중심 축에 놓여 있는 미스터리안 인물 정미 역을 맡았다.
정미역의 오지은은 평소 희진의 동생 소진을 아끼고 사랑하지만 소진이 신들린 것을 알게 된 이후부터 불안한 심리상태를 보이는 인물로 심도있는 감정연기를 신비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오지은은 단편영화 '쌍둥이들'로 각종 영화제에서 수상하며 화제를 모은 연기자로 빅마마의 '배반' 뮤직비디오에서 하정우와 함께 출연해 주목받은 바 있다. 이밖에 드라마 '다모'와 영화 '멋진 하루' 등에 출연해왔다.
뉴스팀 정원진 기자 aile0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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