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자영업 로드쇼' 23일 노원역 찾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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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자영업지원단, 점포방문 컨설팅·주부 창업교실 개최
한국경제신문이 전국 10대 도시 주요 상권을 찾아가는 '행복창업네트워크 창업 · 자영업 전국 로드쇼'가 23일 서울 노원역 상권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전국 로드쇼는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에게 무료 컨설팅으로 매출 증대 방안을 제시하고 예비 창업자들에겐 적절한 맞춤 창업교육으로 성공 창업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첫날인 23일 오전 10시에는 노원구 상계주공 4단지에서 주부 창업교실이 열린다. 오후 4시엔 노원역 '문화의 거리' 야외 무대에 길이 11m 대형 행사 차량(사진)과 100석 규모 강의장을 마련,자영업 점주들에게 무료로 점포 경영개선 컨설팅을 해 준다. 창업을 희망하는 주부,퇴직자 등 예비 창업자들과 점포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들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컨설팅은 이달 초 출범한 '한경 자영업 종합지원단'(단장 최재희 한국창업컨설팅그룹 대표)에 소속된 외식 · 유통 · 서비스 등 각 업종별 전문 컨설턴트 19명이 담당한다. 행사 현장에서 신청받아 창업교육,1 대 1 상담,점포 방문 컨설팅 등을 단계적으로 진행한다.
특히 자리를 비우기 어려운 자영업 점주들을 위해 전문 컨설턴트가 점포를 직접 방문해 경영 개선사항을 알려 주는 방문 컨설팅은 점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방문 컨설팅을 받으려면 해당 상권의 상인회 등을 통해 미리 신청하거나 행사 현장에서 상담을 받은 뒤 신청하면 된다. 또 소상공인을 위해 정부 · 공공기관에서 제공하는 자금 지원과 컨설팅,교육 프로그램을 활용하는 방법도 상세히 안내해 준다.
자영업 무료 컨설팅 강좌를 통해 업종별 마케팅,상품 판매 방법,매장 인테리어 연출법,매출 증대 방안 등을 배울 수 있다. 주부 창업교실에선 주부들이 창업할 때 유의할 점과 유망 아이템을 소개하고 소자본 창업교육,여성 창업 전략 등도 제시한다. 전국 로드쇼를 총괄하는 고경진 고경진창업연구소 대표는 "전문 컨설턴트를 통해 자금 · 법률 문제부터 업종 전환이나 폐업 후 진로 상담 등 다른 곳에선 알기 힘들었던 점포 영업에 대한 컨설팅을 자세히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24일엔 경기도 군포시 개나리주공 13단지에서 주부 창업교실(오전 10시),산본역 앞 중심 상가 중앙광장에서 자영업 무료 컨설팅(오후 2시)이 열린다. 문의 한국경제신문 문화전시부 (02)360-4508,4520.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