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證, 자화전자 목표주가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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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23일 자화전자에 대해 신제품인 오토포커스(AF) 액추에이터에 힘입어 2분기부터 본격적인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7000원에서 9000원(20일 종가 5710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AF 액추에이터는 휴대폰 카메라 모듈에서 자동 초점 기능을 구현하는 부품이다.
김병기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자화전자의 AF 액추에이터가 2분기부터 고객사의 800만 화소급 카메라 모듈에 채택, 출하 물량이 급격히 증가할 것"이라며 "월평균 출하량이 1분기 10만개에서 2분기 50만개 이상으로 급증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해 23억원에 그쳤던 AF 액추에이터 매출액이 올해 433억원으로 대폭 늘어날 것으로 추산했다.
또한 그는 "자화전자가 적자 사업인 '플라스틱 마그네트' 생산을 중단할 것으로 보인다"며 "사업 철수 비용이 반영되면서 1분기 실적이 악화되겠지만, 이는 일회성 비용이며 적자 사업이 정리되면 2분기 이후 실적 반등 효과가 극대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계절적 비수기, 일회성 비용 반영 등으로 인해 1분기에는 영업이익이 1억원 적자를 기록할 것이고, 매출액은 16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4% 감소할 것으로 추정했다.
그러나 김 애널리스트는 "2분기의 경우 매출액 244억원, 영업이익 24억원을 거둬 실적 반등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AF 액추에이터는 휴대폰 카메라 모듈에서 자동 초점 기능을 구현하는 부품이다.
김병기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자화전자의 AF 액추에이터가 2분기부터 고객사의 800만 화소급 카메라 모듈에 채택, 출하 물량이 급격히 증가할 것"이라며 "월평균 출하량이 1분기 10만개에서 2분기 50만개 이상으로 급증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해 23억원에 그쳤던 AF 액추에이터 매출액이 올해 433억원으로 대폭 늘어날 것으로 추산했다.
또한 그는 "자화전자가 적자 사업인 '플라스틱 마그네트' 생산을 중단할 것으로 보인다"며 "사업 철수 비용이 반영되면서 1분기 실적이 악화되겠지만, 이는 일회성 비용이며 적자 사업이 정리되면 2분기 이후 실적 반등 효과가 극대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계절적 비수기, 일회성 비용 반영 등으로 인해 1분기에는 영업이익이 1억원 적자를 기록할 것이고, 매출액은 16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4% 감소할 것으로 추정했다.
그러나 김 애널리스트는 "2분기의 경우 매출액 244억원, 영업이익 24억원을 거둬 실적 반등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