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박현주재단은 ‘제4기 글로벌 투자전문가 장학생’ 및 ‘2009년 가을학기 해외 교환장학생’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글로벌 투자전문가 장학생’ 원서접수는 이날부터 다음달 3일까지, '2009년 가을학기 해외 교환장학생' 원서접수는 다음달 6일부터 같은달 17일까지 진행한다. 원서접수 이후 서류전형과 면접전형 등의 선발과정을 거쳐 오는 6월 최종 선발자가 선정된다.

재단측은 경제적 여건으로 자비 유학이 어려운 학생 가운데 학업성적 우수자 위주로 선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글로벌 투자전문가 장학생’은 성별ㆍ전공 등과 관계없이 해외유수 대학원의 경제, 경영, 금융관련 학과에 진학하려는 사람은 누구나 지원 할 수 있다.

최종 선발 인원에게는 1인당 연간 5만달러 한도 내에서 학업기간 전과정의 학비 및 생활비가 지원된다. 방학기간 중 미래에셋에서 인턴십 활동과 세미나 참석 등의 기회도 주어진다.

약 300명을 선발하는 ‘2009년도 가을학기 미래에셋 해외 교환장학생’은 상경 및 인문사회계열 학부 대학생 가운데 보호자 및 본인의 연 소득 합산금액이 6000만원, 연간 재산세 납부금액이 60만원 이하인 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각 대학 장학과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선발된 학생은 등록금, 체재비 및 항공료를 최대 1년간 지원받게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미래에셋 홈페이지(www.miraeasset.com)를 참조하면 된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