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격 유럽식 서재가구 전문업체인 이라이브러리(대표 최항순)는 유니트(UNIT) 방식의 책장인 '캠브리지'를 선보여 고급스러움과 실용성을 겸비한 최고의 가구로 관심을 받고 있다.

틀 전체가 하나로 짜인 기존 책장과 달리 낱개로 구성돼 있어 공간의 크기와 사용자의 필요에 따라 적당량을 구입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공간과 규모에 맞게 편리하게 조립,설치할 수 있어 좁은 공간의 서재에 사용할 작은 책장부터 도서관 전체 벽면에 설치할 대형 책장에 이르기까지 원하는 구성을 손쉽게 연출해 낼 수 있다. 또한 북 케이스 사이에 적용된 인출식 선반은 간이용 선반으로도 사용이 가능하며,유리 도어는 특허를 받은 인출 방식 개폐형 도어로 먼지와 이물질을 막아 준다. 코너 수납장과 사이드 수납장을 통해 남는 공간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사용 용도에 따라 서랍형과 기본형,코너형,CD형 등 4가지 타입으로 분류되며 원목 컬러는 검정 연두 화이트 등 5가지가 나와 있다. 유니트당 가격은 21만원 선이며,아파트 공간에는 일반적으로 5단 높이까지(2m) 올릴 수 있다. 책장 기본 1줄 가격이 150만원 선이며,책상은 기본 200만원 선에 판매하고 있다. 이라이브러리는 영림목재의 자회사로 1990년대 초반 설립 당시 '거실을 서재로'라는 파격적인 테마를 처음으로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미국과 유럽에서 직수입한 최고급 원목을 증기 건조로에서 최적 상태로 건조시켜 첨단 설비,부진도장 시스템 등을 거치는 엄격한 품질 관리로 국내 최상의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가볍고 내구성이 강한 자작나무와 단풍나무,물푸레나무 등 최고급 원목만을 사용한다는 것이 이라이브러리 제품만의 강점이다.

최근에는 학생용 가구를 선보였으며 이 제품에 사용된 도료가 일본공업규격(JIS)의 친환경 인증 등급 중 최고인 'FOURSTAR(별 네 개)' 등급을 획득했다. 천연 물질로 제조돼 안전하며 유해 물질이 전혀 발생하지 않아 알레르기 및 호흡기 계통 환자나 어린이,노약자들의 주거 공간에 적합한 친환경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관우 기자 leebro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