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드럼세탁기 누적판매 100만대 돌파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LG전자는 스팀 드럼세탁기 누적 판매 대수가 100만대를 넘어섰다고 23일 발표했다.
이 제품은 2005년 국내에 첫 출시된 이후 미국 유럽 등 세계 45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세제로 세탁물을 적신 뒤 섭씨 98도의 고온 스팀(수증기)으로 때를 불리는 '듀얼 분사 스팀' 방식을 적용해 세탁력을 개선하면서도 전기와 물 사용량을 기존 세탁기의 '삶음 코스'에 비해 절반으로 줄였다. 2007년에는 알레르기 유발 물질(알레르겐)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알러지 케어' 스팀 기술까지 적용했다.
친환경 수요가 많은 국내와 미국에서는 일반 제품 대비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드럼세탁기 매출의 3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중동,아시아 등 신흥 시장에서도 판매량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회사 측은 올해 말에는 판매량이 150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전자의 스팀 세탁 기술은 2006년 산업자원부(현 지식경제부)로부터 '대한민국 10대 신기술'로 선정됐고 영국 알레르기협회(BAF),한국천식알레르기협회(KAF),일본 도쿄환경알레르기 연구소,미국 천식 · 알레르기협회(AAFA) 등 4개국 기관으로부터 인증받았다.
조성진 세탁기사업부장(부사장)은 "웰빙 수요를 겨냥,스팀 제품을 개발한 것이 주효해 세탁기 분야에서도 첫 '메가 히트' 제품이 나왔다"고 말했다.
김태훈 기자 taehun@hankyung.com
이 제품은 2005년 국내에 첫 출시된 이후 미국 유럽 등 세계 45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세제로 세탁물을 적신 뒤 섭씨 98도의 고온 스팀(수증기)으로 때를 불리는 '듀얼 분사 스팀' 방식을 적용해 세탁력을 개선하면서도 전기와 물 사용량을 기존 세탁기의 '삶음 코스'에 비해 절반으로 줄였다. 2007년에는 알레르기 유발 물질(알레르겐)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알러지 케어' 스팀 기술까지 적용했다.
친환경 수요가 많은 국내와 미국에서는 일반 제품 대비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드럼세탁기 매출의 3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중동,아시아 등 신흥 시장에서도 판매량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회사 측은 올해 말에는 판매량이 150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전자의 스팀 세탁 기술은 2006년 산업자원부(현 지식경제부)로부터 '대한민국 10대 신기술'로 선정됐고 영국 알레르기협회(BAF),한국천식알레르기협회(KAF),일본 도쿄환경알레르기 연구소,미국 천식 · 알레르기협회(AAFA) 등 4개국 기관으로부터 인증받았다.
조성진 세탁기사업부장(부사장)은 "웰빙 수요를 겨냥,스팀 제품을 개발한 것이 주효해 세탁기 분야에서도 첫 '메가 히트' 제품이 나왔다"고 말했다.
김태훈 기자 taeh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