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24일 저평가 국면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되는 종목 5개를 선정해 발표했다.

박성훈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적자가 예상되는 기업들이 주가순자산비율(PBR) 1배 이하 수준에서 거래되는 것은 납득할 수 있지만, 흑자가 예상되는 기업들은 과도하게 저평가된 것"이라며 "저평가 해소 차원에서 반등 시도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기업가치 대비 주가 매력이 높은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상승률이 저조한 종목들도 순환매 차원에서 관심을 둘만 하다고 덧붙였다.

올해들어 주당순이익(EPS)과 주당순자산가치(BPS)가 상승했지만 주가수익비율(PER)과 PBR이 하락해 저평가 해소 차원에서, 혹은 순환매 차원에서 상승을 기대할 수 있는 종목으로 두산, 현대중공업, 한진, 농심, 한진중공업을 꼽았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