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24일 네오위즈게임즈에 대해 올해도 '깜짝실적'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매수의견과 함께 목표주가를 기존 3만2000원에서 4만78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강록희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스포츠게임이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데다 해외 로열티 매출도 분기당 70~75억원이 전망되고 있다"면서 "이에 따라 네오위즈게임즈의 올해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전년대비 각각 31.5%, 46.2% 증가한 2203억원, 524억원으로 대폭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신규게임으로 추가적 모멘텀이 강화될 수 있는 점도 긍정적인 투자포인트로 꼽았다.

강 애널리스트는 "하반기에 'NBA 스트리트 온라인'과 '배틀필드 온라인', 'Age of Conan' 등 3개 신규 게임이 순조롭게 상용화될 경우 신규 매출 발생에 따른 모멘텀이 더욱 강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