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프리텍이 실적 개선 기대로 상한가다.

24일 오전 9시14분 현재 KJ프리텍은 가격제한폭(14.85%)까지 오른 2785원을 기록 중이다. 거래량도 크게 늘어 이 시각 현재 전날 거래량의 두 배가 넘는 17만여주가 거래되고 있다.

이날 KTB투자증권은 "올해 KJ프리텍의 영업상황이 우호적이라고 볼 수는 없다"면서도 "엡손 등 메이저 중소형 디스플레이 모듈 업체로의 수출이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어 전년 대비 외형 성장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KJ프리텍의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40% 가량 증가한 1400억원, 영업이익의 경우 120억∼13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KTB투자증권은 추산했다.

KJ프리텍은 플라스틱 사출업체로 휴대폰 LCD용 BLU(백라이트유닛), 휴대폰 카메라용 부품 등을 생산하는 회사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