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스텍, 코스닥 퇴출 '위기'…감사 의견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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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텍이 코스닥시장에서 퇴출될 위기에 몰렸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24일 △감사보고서 '의견거절' △자본전액잠식 △자기자본 10억원 미만 등을 이유로 테스텍이 상장 폐지될 수 있다고 밝혔다.
테스텍이 이날 제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2008회계연도 외부감사를 맡은 회계법인 리안은 계속기업의 존속 불확실성을 사유로 테스텍 감사에 대한 '의견거절'을 제시했다.
테스텍은 지난해 영업손실 46억원, 당기순손실 261억원을 기록하는 등 전년에 이어 대규모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본은 완전 잠식 상태로, 자본총계는 -17억원으로 집계됐다.
코스닥시장본부는 이달 말 사업보고서 제출 이전까지 테스텍이 자본잠식 사유를 해소하고 내달 10일 이전까지 감사의견을 받지 못 할 경우, 상장적격성 실질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상장 폐지 기준 해당여부 등을 판단할 계획이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24일 △감사보고서 '의견거절' △자본전액잠식 △자기자본 10억원 미만 등을 이유로 테스텍이 상장 폐지될 수 있다고 밝혔다.
테스텍이 이날 제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2008회계연도 외부감사를 맡은 회계법인 리안은 계속기업의 존속 불확실성을 사유로 테스텍 감사에 대한 '의견거절'을 제시했다.
테스텍은 지난해 영업손실 46억원, 당기순손실 261억원을 기록하는 등 전년에 이어 대규모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본은 완전 잠식 상태로, 자본총계는 -17억원으로 집계됐다.
코스닥시장본부는 이달 말 사업보고서 제출 이전까지 테스텍이 자본잠식 사유를 해소하고 내달 10일 이전까지 감사의견을 받지 못 할 경우, 상장적격성 실질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상장 폐지 기준 해당여부 등을 판단할 계획이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