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만기에 손실이 발생 하더라도 손실폭을 크게 줄인 ‘슈퍼스텝다운 플러스 ELS’를 24일 출시했다.

삼성증권이 오는 26일까지 100억 한도로 판매하는 ELS 2365회는 한국전력과 하이닉스를 기초자산으로 한다.

2년 후 두 종목의 주가가 45%이상 하락하지 않으면 연 27% 수익을 지급하는 상품이다. 기초자산이 45% 이상 하락했을 때에도 45%를 초과 하락한 폭에 1.818을 곱해 최종 수익률을 계산하게 된다.

이 상품은 또 4개월마다 조기상환 기회가 주어지며, 두 종목 모두 최초 기준가의 85%이상 (4,8개월), 80%이상(12,16개월), 75%이상(20개월) 이상이면 역시 연 27%로 조기상환된다.

신상근 삼성증권 상품지원파트장은 "슈퍼스텝다운플러스 ELS는 2년 후 주가가 기대수준에 훨씬 못 미쳐도 손실률을 대폭 줄였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