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트럭터미널이 자산가치를 감안하면 저평가됐다는 분석에 강세다.

24일 오전 9시31분 현재 서부트럭터미널은 전날보다 5.56% 오른 1만7100원에 거래되며 3거래일째 상승하고 있다.

이날 우리투자증권은 "서부트럭터미널의 자산가치는 재평가 후 기준으로 5012억원에 달한다"며 "현재 시가총액은 보유자산가치의 65% 수준에 불과하고, 앞으로 보유 부동산 개발로 인해 영업가치가 증가할 것을 감안하면 현 주가는 매우 매력적인 수준"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서부트럭터미널이 보유 부동산 개발 및 임대 사업을 통한 수익자산화를 모색하고 있다고 전했다.

우리투자증권은 "부동산 개발이 완료되는 2011년부터 안정적인 임대수익과 개발차익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자산주가 아닌 성장주로서의 인식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