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쌍용자동차가 오는 9월께 출시할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C200(프로젝트명)의 사진을 추가로 공개했다.이번에 공개한 모델은 양산차에 가까운 컨셉트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C200의 ‘에코’ 및 ‘에어로’ 등 2가지 모델 중 에어로 모델이며,진한 자줏빛(다크 퍼플) 색상을 통해 세련되고 진보적인 이미지를 표현했다.

C200은 쌍용차 최초로 승용차에 주로 사용되는 모노코크 프레임이 사용됐다.2000cc 친환경 디젤 엔진 및 6단 수동 겸용 자동변속기가 장착됐다.첨단 흡·배기 시스템 및 전자식 엔진제어 방식을 통해 동급 최고 수준의 연비와 배출가스 수준을 확보했다.

쌍용차는 다음 달 2~12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서울모터쇼에서 C200을 전시할 계획이다.이 회사는 지난 15일 친환경성을 극대화한 에코 버전 사진을 공개했었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