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보엠이씨는 24일 △40억6800만원 규모의 용산구종합행정타운건립공사 중 1공구 공조소방공사 △7억8500만원 규모의 대림통상 증평 금구공장 신축공사 중 일반설비공사 △4억1300만원 규모의 대림통상 증평 금구공장 신축공사 중 소화설비공사 등을 수주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인공지능(AI) 반도체주에 집중 투자하는 'TIGER 미국필라델피아AI반도체나스닥 상장지수펀드(ETF)'를 신규 출시한다. 이 ETF는 세계 최초로 미국 'AI필라델피아반도체'(ASOX)를 추종하는 상품이다. 레거시(구형) 반도체 종목을 빼 AI에 집중했다는 설명이다.김남기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대표는 22일 서울 을지로 미래에셋센터원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상품을 소개했다. TIGER 미국필라델피아AI반도체나스닥 ETF는 오는 26일 유가증권 시장에서 거래를 시작한다.신상품은 지난 9월 나스닥 증권거래소가 전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공개한 ASOX 지수를 추종한다. ASOX 지수는 대표적인 글로벌 반도체 지수인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PHLX)를 선보인 지 30여 년 만에 등판했다. 반도체주 전반에 투자하는 PHLX와 달리 ASOX는 AI 밸류체인(가치사슬)에 집중했다는 설명이다.ASOX는 미국 주요 거래소에 상장된 시가총액 3억달러(약 4200억원) 이상 반도체 기업 20개로 구성됐다. 팹리스(반도체 설계 전문회사), 설계자산·전자설계자동화(IP&EDA), 장비, 후공정,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기업만 선별하고, 종합반도체기업(IDM)은 제외했다.'TIGER 미국필라델피아AI반도체나스닥 ETF'는 ASOX 지수를 추종하는 세계 최초의 상품이다. 세계 최초로 상품을 낸 배경에 대해 정의현 ETF운용팀장은 "PHLX 지수를 추종하는 ETF 중 가장 규모가 큰 상품이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나스닥 ETF'"라며 "이 때문에 나스닥에서도 한국 시장에 대한 관심이 컸다"고 밝혔다.이정환 ETF운용1본부장(상무)은 제프리 힌튼 토론토대 교수의 발언을 인용해 AI 투자의 중요성을 강조했
코스피지수가 1%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도체와 2차전지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며 장 초반 2500선 탈환에 성공한 후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22일 오전 11시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9.09포인트(1.17%) 오른 2509.72를 기록 중이다. 이날 지수는 0.52% 오름세로 출발한 후 상승 폭을 확대하고 있다. 코스피가 장중에라도 2500선 위에서 거래된 건 지난 12일 이후 8거래일 만이다.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422억원, 1421억원 을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개인만 3127억원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체로 상승하고 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에너지솔루션, 현대차, KB금융, 셀트리온, 신한지주, POSCO홀딩스 등이 오르는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 기아, 현대모비스 등은 소폭 내리고 있다. 두산로보틱스는 3%대 상승세다. 장중 9%대까지 뛰기도 했다. 두산밥캣을 두산에너빌리티에서 분리해 두산로보틱스에 편입하는 사업 재편안이 금융당국의 승인을 받으면서다.코스닥지수는 같은 시각 전 거래일보다 5.12포인트(0.75%) 오른 685.79를 기록 중이다.코스닥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4억원, 308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은 453억원 순매도 중이다.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 HLB, 리가켐바이오, 클래시스, 엔켐, 레인보우로보틱스 등이 오르는 반면, 알테오젠, 휴젤, 삼천당제약 등은 내리고 있다.정부가 2050년까지를 바라보는 '중장기 원전 정책 로드맵'을 연내 발표할 예정이란 소식에 원전주가 동반 강세다. 두산에너빌리티가 6%대 상승세고, 비에이치아이(15.09%), 우진(4.55%), 서전기전(3.52%), 한전기술(2.62%), 한전KPS(1.97%), 스페코(1.42%)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렘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투자수익률 상위 1%의 초고수들이 22일 오전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내년 유가증권시장 이전 상장을 추진 중인 에코프로비엠으로 나타났다.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이날 주식 초고수들이 오전 10시 기준 에코프로비엠을 가장 많이 순매수했다. HD현대미포, 알테오젠, 하이브, 두산 등이 뒤를 이었다.코스닥 상장사 에코프로비엠은 최근 유가증권시장으로의 이전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내년 1분기까지 이전 상장을 완료할 계획이다. 국내 증권사와 달리 외국계 증권사 노무라증권은 에코프로비엠과 관련해 저가 매수 기회로 봤다.노무라증권은 에코프로비엠이 그룹의 통합 밸류체인 전략과 재무제표 개선에 힘입어 2차전지 업황이 회복될 때 실적 개선 폭이 경쟁 업체보다 두드러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를 고려하면 현재는 저가 매수 구간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트럼프 당선인이 한국 조선업과의 협력 의사를 밝히면서 HD현대미포 등 국내 조선업체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HD현대미포 주가도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날 장중엔 52주 신고가(12만5600원)를 기록하기도 했다.HD현대미포가 최근 선박 제조에 사용되는 '블록' 제조 기업의 최종 인수자로 선정됐단 소식도 투자심리에 보탬이 됐다. 기자재 공급망을 확보해 생산 공정 안정화가 기대되면서다.반면 고수들이 가장 많이 순매도한 종목은 펩트론과 네이버(NAVER)로 나타났다. 최근 신한투자증권은 네이버에 대해 실적 안정성은 높지만, 앞으로 고성장 가능성은 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