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코스피밴드 1000~1330 예상"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한화증권은 24일 국내 증시의 희망으로 정부정책의 힘이 떠오르고 있다며 2분기 코스피 지수는 1000~1330대에서 움직일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을 내놓았다.
윤지호 한화증권 투자분석팀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2분기 주식시장 전망에 대해 이 같이 말했다.
윤 팀장은 "환율안정과 경제상황 악화라는 두가지 요인에 의해 정부의 정책기조가 변화 움직임을 보일 전망"이라며 "특히 대기업 계열사에 대한 구조조정이 진행될 때 증시의 변곡점이 출현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정부가 발권이나 단기 유동성의 지속적 사용을 일단 자제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어 궁극적으로 민간부분에서 체계적인 구조조정 작업을 확대하는 효과가 나타날 것이란 설명이다.
단기적으로는 주식시장의 투자심리가 개선될 수 있고, 외국인의 중장기 채권 수요도 좋아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외국인 불확실성이 해소되지않고 있는 주식시장보다는 안전 자산으로 채권을 선택하는 흐름이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수급과 관련해서는 앞으로 기관과 외국인의 합계 수급 방향이 매수세로 전환되는 시점이 시장의 박스권 상향 돌파의 신호가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원·달러 환율 안정도 주식시장의 단기모멘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윤 팀장은 "정부가 외국인의 국내 채권투자에 대해 세금혜택을 주고 있고 최근 기준 금리를 내리지 않아 이러한 외국인에 대한 달러 수요 요인에 힘을 보태주고 있다"면서 "외국인의 채권매수가 환율 안정화에 긍정적 모멘텀으로 작용하며 증시 투자심리가 호전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2009년 예상 주가수익비율(PER) 10-14배 등을 적용할 경우 2분기 코스피 상하밴드는 1000~1330정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특히 2분기 랠리가 시작되면 3분기에는 올해 연간 고점 출현도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
윤지호 한화증권 투자분석팀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2분기 주식시장 전망에 대해 이 같이 말했다.
윤 팀장은 "환율안정과 경제상황 악화라는 두가지 요인에 의해 정부의 정책기조가 변화 움직임을 보일 전망"이라며 "특히 대기업 계열사에 대한 구조조정이 진행될 때 증시의 변곡점이 출현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정부가 발권이나 단기 유동성의 지속적 사용을 일단 자제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어 궁극적으로 민간부분에서 체계적인 구조조정 작업을 확대하는 효과가 나타날 것이란 설명이다.
단기적으로는 주식시장의 투자심리가 개선될 수 있고, 외국인의 중장기 채권 수요도 좋아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외국인 불확실성이 해소되지않고 있는 주식시장보다는 안전 자산으로 채권을 선택하는 흐름이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수급과 관련해서는 앞으로 기관과 외국인의 합계 수급 방향이 매수세로 전환되는 시점이 시장의 박스권 상향 돌파의 신호가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원·달러 환율 안정도 주식시장의 단기모멘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윤 팀장은 "정부가 외국인의 국내 채권투자에 대해 세금혜택을 주고 있고 최근 기준 금리를 내리지 않아 이러한 외국인에 대한 달러 수요 요인에 힘을 보태주고 있다"면서 "외국인의 채권매수가 환율 안정화에 긍정적 모멘텀으로 작용하며 증시 투자심리가 호전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2009년 예상 주가수익비율(PER) 10-14배 등을 적용할 경우 2분기 코스피 상하밴드는 1000~1330정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특히 2분기 랠리가 시작되면 3분기에는 올해 연간 고점 출현도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