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홈쇼핑이 명화(복제품) 판매로 짭짤한 매출을 올리자 다음 달부터 그림 판매를 확대한다. 다음 달 첫째주에 꽃을 주제로 그려진 그림을 원목액자에 넣은 핸드메이드 유화를,셋째주에는 구스타프 클림트의 그림을 재현성이 높은 지클프린트 방식으로 인쇄하고 실크스크린 기법으로 금박을 입힌 작품을 각각 선보인다.

앞서 CJ홈쇼핑은 퐁피두센터 특별전 기념 명화 판매방송(2월22일)에서 한 시간에 3억원의 매출을 올렸고,지난 21일에는 3500점,7억원어치를 팔았다. 민주원 CJ홈쇼핑 상품담당자는 "최근 국내에 유명 전시가 이어지면서 미술 작품에 대한 수요가 많다"며 "불황일수록 집안 분위기를 밝게 하려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