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연중최고, 개인 '사자'에 강세…41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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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지수가 개인의 '사자'에 사흘째 강세를 이어가면서 410선을 회복, 올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
24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16포인트(0.77%) 오른 412.39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417.78까지 올랐으나 기관의 차익 실현매물이 나오면 서 상승폭을 축소했다. 코스닥 지수가 410선에 올라선 것은 지난해 10월 이후 5개월여만이다.
이날 개인은 262억원 어치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기관은 167억원 어치, 외국인은 41억원 어치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1위 종목인 셀트리온이 6% 이상 급등했다. 정부가 바이오시밀러(바이오복제약)를 신성장동력 분야로 선정하는 등 지원에 나섰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초강세를 보였다. 지식경제부는 특허가 완료된 오리지널 바이오의약품과 동일한 효능과 안정성을 갖춘 바이오시밀러 중 상업화 단계에 있는 품목을 집중개발하는데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바이오시밀러 개발 지원 등 '단기실용화 과제'에 1900억원의 예산을 배정키로 했다.
코스피 시장 금융주들의 강세와 함께 키움증권도 11.75% 급등했다. 태웅, SK브로드밴드, 메가스터디, 동서, 코미팜, 현진소재, 동국산업, 네오위즈게임즈, 다음커뮤니케이션, 에스에프에이 등도 동반 강세였다.
전날 급등세를 나타냈던 LED(발광다이오드) 테마주들이 대체로 하락세를 나타낸 가운데 알에프세미, 세코닉스, 우리이티아이 등은 상승세를 나타냈다.
엡손 등 메이저 중소형 디스플레이 모듈 업체로의 수출이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KJ프리텍, 삼성물산과 태양광 모듈 제작 및 판매사업을 공동으로 진행키로 한 에스에너지 등은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반면 30대 1 감자를 실시키로 결의한 이롬텍은 이틀째 하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상승종목은 상한가 27개를 포함, 509개를 기록했고 하락한 종목은 하한가 6개를 비롯한 394개였다. 92개 종목은 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24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16포인트(0.77%) 오른 412.39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417.78까지 올랐으나 기관의 차익 실현매물이 나오면 서 상승폭을 축소했다. 코스닥 지수가 410선에 올라선 것은 지난해 10월 이후 5개월여만이다.
이날 개인은 262억원 어치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기관은 167억원 어치, 외국인은 41억원 어치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1위 종목인 셀트리온이 6% 이상 급등했다. 정부가 바이오시밀러(바이오복제약)를 신성장동력 분야로 선정하는 등 지원에 나섰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초강세를 보였다. 지식경제부는 특허가 완료된 오리지널 바이오의약품과 동일한 효능과 안정성을 갖춘 바이오시밀러 중 상업화 단계에 있는 품목을 집중개발하는데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바이오시밀러 개발 지원 등 '단기실용화 과제'에 1900억원의 예산을 배정키로 했다.
코스피 시장 금융주들의 강세와 함께 키움증권도 11.75% 급등했다. 태웅, SK브로드밴드, 메가스터디, 동서, 코미팜, 현진소재, 동국산업, 네오위즈게임즈, 다음커뮤니케이션, 에스에프에이 등도 동반 강세였다.
전날 급등세를 나타냈던 LED(발광다이오드) 테마주들이 대체로 하락세를 나타낸 가운데 알에프세미, 세코닉스, 우리이티아이 등은 상승세를 나타냈다.
엡손 등 메이저 중소형 디스플레이 모듈 업체로의 수출이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KJ프리텍, 삼성물산과 태양광 모듈 제작 및 판매사업을 공동으로 진행키로 한 에스에너지 등은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반면 30대 1 감자를 실시키로 결의한 이롬텍은 이틀째 하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상승종목은 상한가 27개를 포함, 509개를 기록했고 하락한 종목은 하한가 6개를 비롯한 394개였다. 92개 종목은 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