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가 대형 금융사의 잠재적 위험에 조기 대응할 수 있는 체제를 만들기로 했다.

미 재무부와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23일 재무부와 FRB가 금융위기 극복에 협조키로 하는 네 가지 원칙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이 원칙은 △최후 대출자로서 FRB의 신용위기 방지 및 신용 배분 기능과 △FRB의 통화안정 고유 기능을 강조하고 △신용시장 개선과 금융 안정 △대형 금융사의 잠재적 실패에 대한 조기 대응체제 구축에 협조한다는 내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