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의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국민의 호감도가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전국의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기업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국민 인식 조사'에서 응답자의 75%가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24일 밝혔다.

조사 대상의 53.5%는 '대체로 긍정적'이라고 답했고 '매우 긍정적'이라는 응답도 21.4%에 달했다.

기업이 사회공헌활동에서 관심을 기울여야 할 대상으로는 △저소득층 아동 · 청소년(41.7%) △저소득층 영유아(20.2%) △독거노인(11.7%) △장애인(8.6%) △노숙자(5.5%) △다문화가정(3.8%) 등이 꼽혔다.

김태훈 기자 taeh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