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국회前 쟁점법안 상임위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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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선진당과 합의"
민주당 "4월 국회서 논의"
민주당 "4월 국회서 논의"
홍준표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24일 4월 임시국회에 앞서 상임위별로 산업은행법 개정안 등 주요 쟁점 법안 처리에 착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3월 말이나 4월에 임시국회가 소집되는 즉시 본회의를 하고 지금 계류 중인 안건부터 가장 먼저 처리하기로 자유선진당과 약속했다"며 "국회가 폐회 중이지만 상임위는 열어 법안 처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정무위에서는 금융지주회사법,산은법을 4월에 처리하기로 돼 있고 주공 · 토공 통합법은 4월 첫주에 처리하기로 여야가 합의한 상태"라며 "여야 협의로 이번 주 중 국회를 열 수 있으면 좋겠고 이번 주 중에 상임위를 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4월 국회 일정에 대해 그는 "교섭단체 대표연설은 생략하며 대정부질문도 긴급현안 형태로 이틀만 질의하고 바로 법안과 추경안만 집중적으로 논의하기로 자유선진당과 이미 합의됐다"며 신속한 추경 처리에 초점을 맞췄다. 이와 관련해 "민주당과도 별도로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반면 민주당은 3월 국회는 열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조정식 원내대변인은 "국회 일정과 관련해 아직 아무 제안을 받지 못했다"며 "임시국회는 4월1일부터 하기로 돼 있는 만큼 그날부터 하면 된다"고 반박했다.
김유미/노경목 기자 warmfront@hankyung.com
홍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3월 말이나 4월에 임시국회가 소집되는 즉시 본회의를 하고 지금 계류 중인 안건부터 가장 먼저 처리하기로 자유선진당과 약속했다"며 "국회가 폐회 중이지만 상임위는 열어 법안 처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정무위에서는 금융지주회사법,산은법을 4월에 처리하기로 돼 있고 주공 · 토공 통합법은 4월 첫주에 처리하기로 여야가 합의한 상태"라며 "여야 협의로 이번 주 중 국회를 열 수 있으면 좋겠고 이번 주 중에 상임위를 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4월 국회 일정에 대해 그는 "교섭단체 대표연설은 생략하며 대정부질문도 긴급현안 형태로 이틀만 질의하고 바로 법안과 추경안만 집중적으로 논의하기로 자유선진당과 이미 합의됐다"며 신속한 추경 처리에 초점을 맞췄다. 이와 관련해 "민주당과도 별도로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반면 민주당은 3월 국회는 열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조정식 원내대변인은 "국회 일정과 관련해 아직 아무 제안을 받지 못했다"며 "임시국회는 4월1일부터 하기로 돼 있는 만큼 그날부터 하면 된다"고 반박했다.
김유미/노경목 기자 warmfron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