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 증설 통해 성장성 확보-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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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투자증권은 25일 코오롱에 대해 고부가가치제품 증설을 통해 성장성을 확보했다고 분석했다.
김영진, 신주영 K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코오롱은 산업자재부문과 화학부문, 필름부문 등에서 증설을 통해 성장성과 수익성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코오롱은 고부가제품인 아라미드 생산시설을 올해와 내년에 거쳐 2라인 증설할 예정이며, 화재가 났던 김천공장도 지난해 말부터 본격 가동을 시작했다. 또 광학용 후막필름 라인도 올 하반기 중에 1만5000톤 증설함으로써 추가적인 매출 및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들은 "지난달 코오롱이 1000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를 발행해 주당 가치희석이 발생했지만 석유화학경기 하락기에 오히려 원가부담이 줄어들면서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면서 "중장기적 관점에서 투자해볼 만하다"고 내다봤다.
또 "향후 FNC코오롱과의 합병을 통해 지주회사로의 전환 가능성이 있다"며 "태양광 발전사업 수직계열화로 변신을 꾀하고 있다는 점도 주가에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김영진, 신주영 K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코오롱은 산업자재부문과 화학부문, 필름부문 등에서 증설을 통해 성장성과 수익성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코오롱은 고부가제품인 아라미드 생산시설을 올해와 내년에 거쳐 2라인 증설할 예정이며, 화재가 났던 김천공장도 지난해 말부터 본격 가동을 시작했다. 또 광학용 후막필름 라인도 올 하반기 중에 1만5000톤 증설함으로써 추가적인 매출 및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들은 "지난달 코오롱이 1000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를 발행해 주당 가치희석이 발생했지만 석유화학경기 하락기에 오히려 원가부담이 줄어들면서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면서 "중장기적 관점에서 투자해볼 만하다"고 내다봤다.
또 "향후 FNC코오롱과의 합병을 통해 지주회사로의 전환 가능성이 있다"며 "태양광 발전사업 수직계열화로 변신을 꾀하고 있다는 점도 주가에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