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준기가 팬들과 함께하는 대규모 콘서트 '에피소드 2'를 마련한다.

이준기는 오는 4월 18일 서울 올림픽 펜싱경기장에서 ‘에피소드 2’라는 타이틀의 콘서트 형식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직접 준비한 노래와 춤, 퍼포먼스, 감동 이벤트 등으로 팬들을 열광케 할 계획.

지난 2005년 ‘에피소드1’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김형석이 음악 감독을 맡는 등 각계 최고의 제작자들이 모인 드림팀으로 구성돼 여타 가수들의 콘서트를 능가하는 무대 연출과 특수효과 등을 기획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팬미팅은 일본, 중국 및 동남아시아 각국의 팬 4000여 명이 함께 할 전망이어서 팬들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소속사 멘토엔터테인먼트는 “기획 단계부터 모든 진행에 있어 이준기가 직접 참여하고 있으며 좋은 공연을 만들겠다는 본인의 의지가 매우 강하다”라며 “지금까지 상상할 수 없었던 또 다른 모습의 이준기를 만날 수 있는 최고의 무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팬 콘서트는 올 하반기에 계획된 월드 투어의 시발점이 될 공연으로,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