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세계적인 산업 디자이너 입스 베하가 삼성전자의 LED(발광다이오드) TV 마케팅에 동참한다.

삼성전자는 25일 최신 기술과 소재를 활용하고 자연 친화적이며 실용적인 다자인을 추구하는 디자이너인 입스 베하가 최근 개발한 LED TV와 잘 어울린다고 판단해 협력을 요청했다고 밝혔다.입스 베하는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2007년을 빛낸 선각자 25명’ 중 하나다.스와로브스키 등과 함께 LED를 소재로 한 제품을 개발한 경력도 있다.

입스 베하는 지난 24일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린 제 1회 삼성구주포럼에 LED TV 유럽 출시를 기념하는 메시지를 보냈다.앞으로 삼성전자가 주최하는 LED TV 신제품 발표회 등 각종 마케팅 행사에 직접 참여할 계획이다.

입스 베하는 “삼성 LED TV는 디자인과 기능,친환경성을 겸비해 TV의 가치를 한 단계 높인 제품”이라며 “삼성과의 협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송형석 기자 clic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