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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학·비철금속株 중국 수요증가 힘입어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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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에너지·고려아연 등
    석유화학과 비철금속주들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수요 회복으로 화학제품과 아연 등의 가격이 올라 1분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전망에 따른 것이다.

    25일 화학업종 지수는 0.78% 오른 2151.63에 거래를 마치며 6일째 상승행진을 이어갔다. 이 같은 지수는 작년 10월 중순 이후 5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화학업종에 속한 종목들도 대거 올 들어 최고가 기록을 경신 중이다.

    화학업종 대장주인 SK에너지는 이날 1.88% 오른 9만2300원에 거래를 마치며 닷새 연속 상승행진을 이어갔고 한화석유화학도 사흘간 20% 가까이 오르는 강세를 보였다. 또 코오롱은 1분기 사상 최고실적을 낼 것이라는 전망 속에 이달 들어서만 26% 올랐고,SK케미칼은 이날 장중 4만9800원까지 오르며 작년 6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 같은 석유화학주의 강세는 중국 수요 회복에 대한 기대감과 환율효과에 따른 1분기 실적 개선 때문이란 분석이다. 이희철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춘절이 끝난 후 석유화학 제품가격이 지난주부터 상승세로 돌아섰고 봄철 성수기가 돌아와 제품가격 강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제품가격과 가동률 상승으로 재고를 오른 가격에 팔 수 있게 됨에 따라 1분기 석유화학 회사들의 실적이 대폭 호전될 것으로 하이투자증권은 전망했다.

    1분기 환율효과로 '어닝서프라이즈'수준의 실적을 낼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신은주 한국증권 연구원은 "환율이 급등한 2월 합성수지와 합성고무 등 유화제품 수출이 두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하면서 석유화학 업체들의 1분기 실적은 예상치를 크게 웃돌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정유 업체들도 1,2월 휘발유 등유 경우 등의 수출이 증가해 실적이 호전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고려아연 풍산 등 비철금속 업체들의 주가도 강세다. 고려아연은 이날 7.83% 급등한 11만7000원에 거래를 마쳐 작년 9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고,풍산도 닷새 연속 상승행진을 이어갔다. 김경중 삼성증권 연구원은 "중국이 비철금속 비축을 확대하고 있어 비철금속 가격이 오르며 관련 기업의 주가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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