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프로젝트 지분일부 매각…대우자판, 자구계획안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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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판매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우자동차판매가 인천 송도 프로젝트 지분 일부를 대형 건설업체 및 금융사에 넘기는 자구계획안을 최근 주거래은행인 산업은행에 제출했다. 송도 프로젝트는 인천 연수구 동춘동 내 103만8572㎡(약 31만평)를 주상복합 및 테마파크로 개발하는 대형 사업이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25일 "대우차판매가 추진해온 프로젝트파이낸싱(PF) 방식의 송도 프로젝트가 글로벌 금융위기로 벽에 부딪쳐 있다"며 "송도사업을 추진할 별도 컨소시엄을 구성해 대우차판매 지분 일부를 넘기는 자구안이 추진되고 있다"고 말했다. 자구계획안에 따르면 대우차판매는 삼성물산 현대건설 등과 산업은행을 포함한 금융업체 등과 공동으로 별도 송도개발 컨소시엄을 구성할 계획이다. 대우차판매가 갖고 있는 송도용지 토지를 현물로 출자하며,현물출자 후 남은 토지대금으로 산은 등의 대출금을 갚는 방식이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
산업은행 관계자는 25일 "대우차판매가 추진해온 프로젝트파이낸싱(PF) 방식의 송도 프로젝트가 글로벌 금융위기로 벽에 부딪쳐 있다"며 "송도사업을 추진할 별도 컨소시엄을 구성해 대우차판매 지분 일부를 넘기는 자구안이 추진되고 있다"고 말했다. 자구계획안에 따르면 대우차판매는 삼성물산 현대건설 등과 산업은행을 포함한 금융업체 등과 공동으로 별도 송도개발 컨소시엄을 구성할 계획이다. 대우차판매가 갖고 있는 송도용지 토지를 현물로 출자하며,현물출자 후 남은 토지대금으로 산은 등의 대출금을 갚는 방식이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