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구청장 현동훈)는 자전거 이용객들이 살기 좋은 `녹색 도시' 만들기 사업을 벌이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구는 우선 올 6월까지 연희동 홍제천 변에 지하 1층, 지상 1층 규모에 총 면적 115.2㎡ 규모의 자전거 종합센터를 건립한다.

4억원이 투입될 이 센터에는 휴게실과 무료 자전거 정비 공간 등이 마련된다.

구는 또 오는 8월까지 홍제천 주변으로 7km가량의 자전거 전용도로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밖에 관내 83곳에 설치된 자전거 보관소를 일제히 정비하고, 가좌역과 홍제역 등 역세권에서는 자전거 무인대여 시스템을 운영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김남권 기자 kong79@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