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BC, 영국 직원 1200명 감축…주가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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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최대은행인 HSBC가 영국내 직원 1200명을 대폭 삭감하기로 결정했다.
26일 AFP 등 외신에 따르면 HSBC는 영국내 전체 직원 5800명의 2%인 1200명을 감원하기로 했다. 감원대상은 정보통신과 인사부서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영국 최대 노동조합은 회사측이 퇴직자를 포함해 발표한 것보다 훨씬 많은 2900개 일자리를 감축하려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은행의 경영이사인 폴 덜스톤은 "감원계획은 국제 금융위기를 이겨내기 위해서"라며 "HSBC도 새로운 환경과 미래에 대처하기 위해서 매우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이날 런던증권거래소의 FTSE100 주가지수는 3900.25로 0.29% 하락에 머물렀으나, 감원계획이 발표된 HSBC의 주가는 4.35% 떨어진 374.25펜스에 마감했다.
한경닷컴 김은영 기자 mellisa@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26일 AFP 등 외신에 따르면 HSBC는 영국내 전체 직원 5800명의 2%인 1200명을 감원하기로 했다. 감원대상은 정보통신과 인사부서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영국 최대 노동조합은 회사측이 퇴직자를 포함해 발표한 것보다 훨씬 많은 2900개 일자리를 감축하려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은행의 경영이사인 폴 덜스톤은 "감원계획은 국제 금융위기를 이겨내기 위해서"라며 "HSBC도 새로운 환경과 미래에 대처하기 위해서 매우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이날 런던증권거래소의 FTSE100 주가지수는 3900.25로 0.29% 하락에 머물렀으나, 감원계획이 발표된 HSBC의 주가는 4.35% 떨어진 374.25펜스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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