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송대관이 개그맨 오정태 결혼식 주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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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가수 송대관이 개그맨 오정태 결혼식에 주례를 맡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송대관은 지난 2007년 MBC '개그야'의 '뭔말인지 알지' 코너에서 오정태와 함께 호흡을 맞춘것을 인연으로 이번 결혼식에 주례자로 참여하게 됐다.
송대관은 "지금 까지 많은 후배들이 주례를 부탁했지만, 쑥쓰럽기도 하고 아직 주례를 볼 나이가 아니라 생각해 정중히 거절해왔다"며 "차라리 태진아 한테가서 부탁하라는 웃음 섞인말을 남기기도 헀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번 오정태 부부의 결혼식의 주례를 보는 이유에 대해 "이번역시 거절할 수 있었지만 '개그야'에서 2달동안 같이 방송을 해온 개그맨 오정태가 며칠동안 부탁해 안들어 줄수가 없었다. 선배로서가 아닌 '개그야'를 같이 한 동료로써 주례를 보는 것이다"며 "이번 주례가 첫 주례이자 마지막 주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개그맨 오정태는 오는 5월 2일 오후 5시 여의도 KT 여의도 웨딩컨벤션에서 5년간 교제해온 예비신부 백아영양과 화촉을 올릴 예정이다.
뉴스팀 정원진 기자 aile0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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