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엘피다 6400억원 증자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한경닷컴]일본의 유일한 D램 반도체업체인 엘피다메모리가 재무 건전성을 높이기 위해 총 458억엔(약 6400억원)의 증자를 실시한다고 25일 발표했다.
제3자 배정방식으로 이뤄지는 이번 증자엔 반도체 소재 등의 거래 관계가 많은 신에쓰화학공업 아도반테스토 등 국내외 5개사가 참여할 예정이다.엘피다는 반도체 시황 악화로 이달말로 끝나는 2008회계연도(2008년4월~2009년3월) 연결결산에서 1500억엔 규모의 순손실이 예상된다.엘피다는 지난해 4~12월 1079억엔의 적자를 냈다.이에 따라 자기자본은 지난해 3월말보다 37% 줄어든 2206억엔으로,자기자본비율이 27.1%로 떨어졌다.
엘피다측은 현재 가용 현금으로 1000억엔 이상을 보유하고 있어 당분간 운영자금이 모자라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그러나 반도체 시황 회복이 늦어질 경우에 대비해 증자를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엘피다는 이번 증자 외에 정부에 공적자금 지원도 고려하고 있다.
도쿄=차병석 특파원 chabs@hankyung.com
제3자 배정방식으로 이뤄지는 이번 증자엔 반도체 소재 등의 거래 관계가 많은 신에쓰화학공업 아도반테스토 등 국내외 5개사가 참여할 예정이다.엘피다는 반도체 시황 악화로 이달말로 끝나는 2008회계연도(2008년4월~2009년3월) 연결결산에서 1500억엔 규모의 순손실이 예상된다.엘피다는 지난해 4~12월 1079억엔의 적자를 냈다.이에 따라 자기자본은 지난해 3월말보다 37% 줄어든 2206억엔으로,자기자본비율이 27.1%로 떨어졌다.
엘피다측은 현재 가용 현금으로 1000억엔 이상을 보유하고 있어 당분간 운영자금이 모자라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그러나 반도체 시황 회복이 늦어질 경우에 대비해 증자를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엘피다는 이번 증자 외에 정부에 공적자금 지원도 고려하고 있다.
도쿄=차병석 특파원 chab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