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훈 굿모닝신한증권 강남PB 팀장이 잇따라 투자에 성공하며 누적수익률을 높이고 있다.

이 팀장은 26일 단 한주도 거래하지 않고 시장을 관망했다. 그러나 보유종목인 LG화학과 LG생명과학, 청담러닝, 서울반도체, 이오테크닉스, 인터파크 등 6종목이 모두 상승세를 유지하며 고수익을 기록했다.

이 팀장이 1주당 평균단가 5만1045원에 매수한 LG생명과학 주가는 이날까지 꾸준한 상승세를 유지하며 5만6700원을 기록했다. 이 팀장의 종목수익률도 11.08%로 집계됐다.

서울반도체와 이오테크닉스도 각각 15.77%와 13.64%의 높은 상승률을 기록중이다. LG화학은 4.30%, 인터파크와 청담러닝은 2% 이상 수익을 내고 있다.

누적평균수익률 1위를 달리고 있는 이상권 교보증권 송파지점 차장은 이날도 게임하이와 LG디스플레이 등을 단기매매했으나 이득을 챙기지 못했다. 다만 이 차장이 보유중인 이크레더블은 10% 이상 수익을 올리고 있다.

이종훈 우리투자증권 머그클럽 책임연구원은 큰 폭의 손실을 입었다. 이 연구원은 이날 현대상사를 대량 매수했으나 19% 이상 '마이너스' 수익을 기록하며 부진했다. 이 연구원은 현대상사를 주당 평균 2만4082원에 사들였으나, 현대상사는 1만9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