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이효리’로 주목받고 있는 신인가수 소리가 가장 자신있는 신체 부분으로 엉덩이를 꼽았다.

소리는 최근 한경과의 인터뷰에서 ‘가장 매력있는 곳은’이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무용을 해서 그런지 힙이 업 상태로, 어릴 때에는 엉덩이가 커서 엉덩이 밖에 안 보인다는 소리 들어 콤플렉스였는데, 지금은 너무 좋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특히 소리는 “아빠를 닮아 약간 오리엉덩이인데, 미니스커트를 입으면 앞에서는 괜찮은데 뒷모습이 심하게 내비쳐져 엉덩이에 힘을 주고 내리기까지 해야한다”면서 “그런 단점이 있는 친구지만 사랑하고 아껴주려고 노력중이다”라고 농담어린 투정을 하기도 했다.

상명대학교 무용학을 전공한 소리는 사실 16년 이상 운동으로 다져진 근육질의 몸매로 데뷔와 동시에 주목을 받았다.

소리는 “방송국에 가보면 다들 너무 말랐다. 사실 너무 부럽지만 체질상 그런 몸이 될 수 없다면 차라리 몸을 만들자고 해서 웨이트로 근육을 만들었다”면서 “근육질의 연예인도 잘 활동할 수 있다 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라며 몸매와 관련해 강한 자신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한편, 데뷔 싱글 타이틀곡 ‘입술이 정말’로 데뷔한 소리는 비걸 출신다운 파워풀한 댄스와 무용 전공수 다운 부드러운 유연성, 그리고 매력적인 외모까지 겸비해 남성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리틀 이효리’로서 인기를 모으고 있다.

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