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JYP 박진영의 파결 소식이 전해져 팬들에게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특히, 첫사랑인 아내와 결혼에 골인해 10년이라는 세월을 부부로 지내왔었기에 팬들의 아쉬움을 더욱 크다.

박진영은 27일 JYP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안녕하세요 여러분, 박진영 입니다"라면서 "홈페이지에 글을 올릴 땐 언제나 좋은 소식을 전해드리기 위해서였는데, 오늘은 안 좋은 말씀을 드리기 위해 글을 쓰려니 마음이 무척 무겁네요"라며 파경 소식을 전했다.

이어 "제 개인적인 일이라 모두 정리가 된 후에 여러분들께 말씀 드리려 했지만 일부 언론에서 취재를 통해 보도를 하려고 해 제가 직접 여러분들께 먼저 말씀 드리는 게 나을 것 같다는 생각으로 이렇게 글을 쓰게 됐습니다"라고 글을 전하게 된 배경에 대해 덧붙였다.

"첫사랑과 지난 16년이란 시간을 함께 지냈습니다. 제 인생에서 가장 소중하고 아름다웠던 시간들을 함께하며 열렬히 사랑했지만, 몇 년 전부터 둘 사이가 조금씩 멀어지기 시작했습니다"라고 이혼을 결심하게된 사연을 공개했다.

마지막으로 박진영은 "일 적으로도, 개인적으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제가 많이 부족한가 봅니다. 많이 고민하고, 많이 방황해서 언젠가는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습니다. 박진영"이라는 글로 이혼과 관련한 입장을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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