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분할보다는 회사를 봐야-삼성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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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27일 분할을 앞둔 LG화학에 대해 분할보다는 기업(분할 전)을 어떻게 볼 것인가가 '매수' 여부를 결정하는 기준이라고 판단했다. 기존의 목표주가 10만5000원과 투자의견 '매수'유지.
LG화학은 기존의 화학과 정보전자소재를 중심으로 한 'LG화학'과 산업재를 중심으로 한 'LG하우시스'로 다음달 1일 분할될 예정이다. 오는 30일부터 거래정지 될 예정이며 거래 재개일은 4월20일이다.
이 증권사 이을수 애널리스트는 "기업분할 자체가 적정가치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다"라고 전했다.
LG화학의 기업분할은 LG화학(존속)대 LG하우시스(신규)의 분할비율이 순자산가치 기준 87.5대 12.5이며, 자본금 기준으로는 88.1대 11.9로 거의 차이가 없는 대칭 분할이라는 설명이다.
때문에 거래 재개당일 비대칭 분할에 따른 차익거래 기회는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최악의 경우 LG하우시스 시초가가 기준가 대비 최저수준인 4만7000원에 형성되더라도 분할된 LG화학의 주가가 7.1%만 상승하면 이러한 상황을 충분히 상쇄할 수 있다고 이 애널리스트는 판단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LG화학은 기존의 화학과 정보전자소재를 중심으로 한 'LG화학'과 산업재를 중심으로 한 'LG하우시스'로 다음달 1일 분할될 예정이다. 오는 30일부터 거래정지 될 예정이며 거래 재개일은 4월20일이다.
이 증권사 이을수 애널리스트는 "기업분할 자체가 적정가치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다"라고 전했다.
LG화학의 기업분할은 LG화학(존속)대 LG하우시스(신규)의 분할비율이 순자산가치 기준 87.5대 12.5이며, 자본금 기준으로는 88.1대 11.9로 거의 차이가 없는 대칭 분할이라는 설명이다.
때문에 거래 재개당일 비대칭 분할에 따른 차익거래 기회는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최악의 경우 LG하우시스 시초가가 기준가 대비 최저수준인 4만7000원에 형성되더라도 분할된 LG화학의 주가가 7.1%만 상승하면 이러한 상황을 충분히 상쇄할 수 있다고 이 애널리스트는 판단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