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산전, 그린 비즈니스 기대…목표가↑-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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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27일 LS산전에 대해 '그린 비즈니스' (친환경)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6만원에서 7만원(26일 종가 5만2100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LS산전은 그린 비즈니스 분야에 2000억원 이상을 투자해 이 분야에서 2012년 7000억원, 2015년 2조10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겠다는 중장기 전략 및 비전을 지난 26일 발표했다.
이 증권사 김지산 애널리스트는 "LS산전이 그린 비즈니스 대표 업체로, 정부가 주도하는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가 집중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식경제부가 발표한 그린에너지 육성 전략의 15개 유망 분야 중 전력 IT, 태양광, 풍력, 연료전지, 초전도, 그린카 등 6개 분야가 이 회사의 사업 영역과 연계돼 있다"고 밝혔다.
또한 지능형 전력망인 '스마트 그리드(Smart Grid)'가 구축되는 과정에서 대규모 전력 설비 시장이 열릴 것이라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이들 그린 사업이 신규 사업이 아니라 현재 주력 사업의 연장선상에 있고, LS산전이 선도적으로 연구 개발을 수행하고 있다"며 "국내에서 확고한 시장 지위를 유지할 수 있을 전망이며, 신흥국가 업체들과의 기술 격차를 바탕으로 수출 경로를 넓힐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LS산전은 그린 비즈니스 분야에 2000억원 이상을 투자해 이 분야에서 2012년 7000억원, 2015년 2조10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겠다는 중장기 전략 및 비전을 지난 26일 발표했다.
이 증권사 김지산 애널리스트는 "LS산전이 그린 비즈니스 대표 업체로, 정부가 주도하는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가 집중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식경제부가 발표한 그린에너지 육성 전략의 15개 유망 분야 중 전력 IT, 태양광, 풍력, 연료전지, 초전도, 그린카 등 6개 분야가 이 회사의 사업 영역과 연계돼 있다"고 밝혔다.
또한 지능형 전력망인 '스마트 그리드(Smart Grid)'가 구축되는 과정에서 대규모 전력 설비 시장이 열릴 것이라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이들 그린 사업이 신규 사업이 아니라 현재 주력 사업의 연장선상에 있고, LS산전이 선도적으로 연구 개발을 수행하고 있다"며 "국내에서 확고한 시장 지위를 유지할 수 있을 전망이며, 신흥국가 업체들과의 기술 격차를 바탕으로 수출 경로를 넓힐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