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몰 업계가 파격적인 가격할인 행사로 손님몰이에 나섰다.

인터파크는 26일부터 31일까지 각 카테고리 인기상품을 모아 최대 93% 할인판매하는 '가격의 막장 크레이지 프라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행사는 브랜드 의류와 뷰티, 식품, 디지털가전, 생활잡화 등 다양한 상품군에서 최저가 베스트상품들로만 구성했다. '아디다스 커플자켓 아디컬러'(1만6900원)와 '비너스·비비안 여성 브라팬티 세트'(6800원), '샤니 밤맛만쥬 45개'(5900원), '아동 봄 신상 점퍼'(2690원) 등을 할인가로 구매할 수 있다.

옥션도 31일까지 '쟁점가격 극적 타결' 이벤트를 진행, 매일 식품과 생활용품, 속옷 등을 최대 85%까지 할인판매 한다. 고객은 판매자가 제공하는 할인률과 옥션이 제공하는 할인쿠폰을 이용해 상품을 더 저렴하게 살 수 있다. 옥션은 이 기간동안 매일 오전 10시에 특정 카테고리의 행사상품들을 한정수량으로 업데이트하고 있다.

디앤샵 역시 대표 스포츠신발 브랜드 상품을 최대 70%까지 할인해 주는 '슈즈 총집합 막장특가전'을 내달 12일까지 진행한다. '나이키 에어포스1 로우'(8만9000원)와 '나이키 런닝슈즈'(4만~6만원대), '리복 클럽 레전드 런닝화'(5만7800원), '아디다스 농구화'(6만~7만원대) 등이 판매된다.

롯데아이몰닷컴은 '여성 의류 브랜드 스프링 파격 세일전'을 열고 봄 여성의류를 최대 90%까지 할인해 준다. '사틴 스트링라인 스커트'와 'YK038 실크 리본 쉬폰 블라우스'를 모두 4만9000원에 판매한다. 이 사이트의 10% 할인쿠폰을 이용하면 4만41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H몰도 31일까지 상품기획자가 추천하는 상품을 최대 70%까지 할인판매하는 '홈런특가' 행사를 진행한다. '엄정화 코너스위트 원피스형자켓'(9900원)과 '바비리스 볼륨매직기'(2만9000원), '디키즈 티셔츠'(7900원) 등이 판매되고 있다.

한경닷컴 김은영 기자 mellis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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