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고전소화(古典笑話)] 해몽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한 남자, 빌린 돈을 받으러온 빚쟁이를 향해 이렇게 말했다.

    "제 수명도 이제 얼마 남지 않은 듯합니다. 어젯밤 죽는 꿈을 꾸었습니다. "

    빚쟁이, 아무런 일도 아니라는 듯 여기에 대꾸하기를 "꿈은 역몽(逆夢)이라고 하지 않소. 죽는 꿈을 꿨다면 거꾸로 오래 산다는 말이요"라고 했다. 그러자 남자가 순간을 놓치지 않고 말했다.

    "듣고보니 맞는 말씀이군요. 제가 꿈을 또 하나 꿨는데, 죽기 전에 당신한테 빌린 돈을 갚는 꿈이었습니다. "

    <소부(笑府)>


    *역몽(逆夢) : 꿈의 내용은 실제 사실과 반대된다는 뜻.

    ADVERTISEMENT

    1. 1

      주주충실의무 시대, CEO 연봉을 다시 묻다 [최성수의 똑똑한 자본시장]

      한경 로앤비즈의 'Law Street' 칼럼은 기업과 개인에게 실용적인 법률 지식을 제공합니다. 전문 변호사들이 조세, 상속, 노동, 공정거래, M&A, 금융 등 다양한 분야의 법률 이슈를 다루며, 주요 판결 분석도 제공합니다.기업 최고경영자(CEO)의 보수는 얼마가 적당할까? 회사가 적자를 내는데도 임원에게 수십억 보수를 지급할 수 있을까? 당기순이익의 어느 비율만큼 임원 보수로 배정하는 것이 합리적일까? 이 질문에 대해 법이 제시하는 명확한 숫자는 거의 없다. 그럼에도 매년 주주총회 시즌이 다가오면 수십억원에 이르는 CEO 연봉은 여러 논란의 대상이 된다. 숫자를 정하지 않는 법, 상한선의 필요성은대부분 국가에서는 임원 보수에 대해 일률적인 상한선을 두지 않는다. 산업과 기업 규모, 성장 단계에 따라 필요한 보상 수준이 크게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법은 보수의 적정 수준을 정하기보단 보수가 결정되는 절차를 통제하는 방식에 무게를 둔다. 주총에서 보수 한도를 승인하고, 이사회가 그 범위 안에서 구체적인 금액을 정했다면 원칙적으로 그 결정을 존중하는 구조다. 보수의 많고 적음을 법원이 일일이 판단하는 것은 예외적인 경우에만 허용된다.한국 법원도 유사한 기준을 따르고 있다. 대법원 판례상 이사가 받는 보수는 회사에 제공하는 직무와 책임의 정도에 비례해야 하고, 회사의 재무 상태나 영업실적에 비춰 합리적 수준을 현저히 벗어나서는 안 된다(대법원 2016.1.28. 선고 2014다11888 판결). 주총을 거쳐 결정된 이사보수를 법원이 무효화하는 사례는 많지 않다. 결국 보수의 적정성은 법원이 아니라 회사 내부 의사결정 구조와 주주의 판단에 상당 부분 맡겨져 있는 셈

    2. 2

      부모님 선물로 인기 폭발하는데…'호갱 주의' 강력 경고한 곳

      민족 대명절 설을 앞두고 가족과 지인에게 건강을 전할 수 있는 선물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특히 '웰 에이징(well-aging)'이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건강기능식품 소비가 특정 연령층을 넘어 전 세대로 확산했다. 이에 선물로 건기식을 구매하는 사례도 늘어나고 있다.시장에서도 여러 계층의 소비자를 타깃으로 하기 위해 다양한 종류의 건기식을 선보이고 있다. 그러나 이 중에는 건강식품임에도 불구하고 인체 기능성을 강조해 '건기식'을 사칭하거나, 허위·과대 광고로 소비자를 현혹하는 제품도 있다.이에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는 홍수처럼 쏟아지는 건기식 제품 중에서 현명한 소비를 하기 위해서는 꼭 아래 사항들을 확인하길 권고한다.'건강기능식품 인정마크', ' 영양 기능 정보' 확인건기식 구매 시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하는 부분은 포장 겉면에 있는 ‘건강기능식품’ 문구 또는 인정마크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과학적인 절차에 따라 국내에서 유통되는 건기식을 평가하고, 해당 마크가 표기된 건기식은 인체 기능성과 안전성 평가를 통과했다는 것을 의미한다.문구와 인정마크가 없다면 '건강식품'일 가능성이 크다. 이는 일반적으로 건강에 좋다고 인식되는 식품일뿐, 실제로 기능성 원료가 들어가지는 않았다는 의미다.건강기능식품을 고를 때는 이런 기능성 중에서 섭취자의 개별적인 필요와 건강 상태를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한다. 제품을 구매하기 전에는 제품 뒷면에 표기된 '영양·기능 정보'를 주의 깊게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해당 제품에 함유된 기능성 원료, 효능과 함께, 섭취량, 섭취 방법, 주의사항 등이 명시돼 있어 소비자는

    3. 3

      '원주 세 모녀 피습' 미성년자 처벌 강화 청원 6만명 육박

      강원 원주 한 아파트에서 발생한 '세 모녀 흉기 피습' 사건 피해자 가족이 올린 엄벌 촉구 청원에 6만 명 가까이 동의했다.14일 오후 국회전자청원 게시판에 따르면 '미성년자 형사처벌 강화 촉구에 관한 청원'에는 현재까지 5만 8407명이 동의했다. 동의만료일은 내달 12일이다.청원 글을 올린 흉기 피습 사건 피해자 가족은 9일 국회전자청원 게시판을 통해 "가해자가 미성년자라는 이유만으로 형벌이 대폭 감경된다면 이는 피해자와 가족들에게 또 다른 폭력"이라며 "촉법소년 및 미성년자 강력 범죄에 대해 실효성 있는 강력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이들은 "가해자는 흉기뿐 아니라 휴대전화와 주먹으로도 피해자들을 무차별적으로 폭행했다. 가족으로서 현실을 마주하는 것만으로 가슴이 찢어지는 심정"이라고 토로했다.현행법상 만 14세 이상 17세 이하 미성년자는 형사처벌 대상이 될 수 있으나 소년법에 따라 사형이나 무기징역은 선고할 수 없고 유기징역 또한 최대 15년으로 제한된다.피해자 가족은 "(가해자는) 15년 후에 나와도 30대다. 미성년자라는 이유로 흉악범죄자의 형량이 대폭 줄어든다면 피해자와 가족들에게 또 다른 폭력이다"라며 재차 엄벌을 촉구했다.원주경찰서는 전날 살인 미수 혐의로 A 군(16)을 구속 송치했다. A 군은 지난 5일 오전 9시 12분쯤 원주 단구동의 한 아파트에서 친구 B 양과 그의 어머니(44) 및 동생(13) 등 3명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살려달라는 소리가 들린다'는 주민 신고로 출동한 소방 당국은 중상을 입은 피해자들을 원주의 한 대형병원으로 옮겼다. 경찰은 아파트 화단 인근에 숨어 있던 A 군을 현행범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