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대형 마트에서 장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홈플러스가 촉발한 주요 생필품의 반값 할인행사가 롯데마트에 이어 이마트로까지 번져 이번 주말에는 대형 마트 빅3 중 어딜 가더라도 생필품 50%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신세계이마트 전점은 26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이마트 반값 대축제'를 연다. 고추장 · 세제 · 치약 같은 주요 생필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세탁 세제 '올랜드 비트바스켓'(3.5㎏)은 8990원, '피죤 섬유유연제'(4ℓ?C2개)는 8300원,'애경 2080치약'(160g?C4개)은 3980원 등이다. 또 다음 달 1일까지 '신선식품 대할인전'을 열어 고등어 · 생닭 등을 최대 50% 싼 가격에 판다. 또 26일부터 내달 1일까지 3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겐 신세계상품권(5000원)을 준다.

홈플러스 전점은 지난 5일부터 시작해 10주간 파격적인 할인행사를 진행 중이다. 롯데햄 로스팜(340g · 2564원) 쌈장(500g · 2980원) 등 고객이 자주 찾는 10개 이상의 생필품을 돌아가며 초특가로 판매한다. 또 사과(500g),배추(1통),시금치(2단),자반고등어(한 마리) 등을 1000원에 파는 '1000원의 행복'과 필수 채소 17가지 품목을 980원에 판매하는 '채소 980원 균일가전'도 이용해볼 만하다.

롯데마트 전점은 25일부터 다음 달 29일까지 '창립기념 특별기획전'을 마련하고 있다. 미국산 냉동 LA꽃갈비와 국산 돼지갈비(찜용)를 100g당 980원에 내놓고 '엘라스틴 실크리페어 샴푸'(750㎖)는 50% 싼 6500원에 판다. 신선식품은 최대 70% 싸게 판매한다. 딸기(1㎏ · 1박스)를 5450원,계란(60입 · 1묶음)을 6280원,시금치(2단)를 880원에 각각 판다. 또 홈인테리어 장식품을 최대 60% 할인해 내놓는다. 톰앤제리 놀이방매트'(1만3920원),'불리베어 4단 서랍장'(1만7450원) 등이 있다.

장성호 기자 ja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