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정부 부동산투신 1조엔 지원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한경닷컴]일본 정부가 민·관 공동으로 1조엔(약 14조원) 규모의 투자펀드를 만들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동산투자신탁(리츠)의 지원에 나설 계획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7일 보도했다.
부동산 시장 침체로 리츠 가격이 계속 하락해 리츠를 보유하고 있는 금융회사들의 경영이 악화되고 있는데 따른 조치다.일본 정부는 이를 위해 국책은행인 정책투자은행과 우체국 예금 등을 동원하고,민간 은행으로부터도 출자를 받아 리츠 지원을 위한 투자 펀드를 1조엔 규모로 조성하기로 했다.이 펀드는 자금사정이 어려운 리츠에 돈을 빌려주거나,리츠가 보유한 부동산을 매입하게 된다.이렇게 되면 리츠에 자금여력이 생겨 부동산 시장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쿄증권거래소에 상장된 리츠 주가는 2007년5월 고점에 비해 현재 평균 70% 정도 떨어진 상태다.일부 은행들은 보유 리츠 평가손으로로 재무구조가 악화돼 기업 대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도쿄=차병석 특파원 chabs@hankyung.com
부동산 시장 침체로 리츠 가격이 계속 하락해 리츠를 보유하고 있는 금융회사들의 경영이 악화되고 있는데 따른 조치다.일본 정부는 이를 위해 국책은행인 정책투자은행과 우체국 예금 등을 동원하고,민간 은행으로부터도 출자를 받아 리츠 지원을 위한 투자 펀드를 1조엔 규모로 조성하기로 했다.이 펀드는 자금사정이 어려운 리츠에 돈을 빌려주거나,리츠가 보유한 부동산을 매입하게 된다.이렇게 되면 리츠에 자금여력이 생겨 부동산 시장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쿄증권거래소에 상장된 리츠 주가는 2007년5월 고점에 비해 현재 평균 70% 정도 떨어진 상태다.일부 은행들은 보유 리츠 평가손으로로 재무구조가 악화돼 기업 대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도쿄=차병석 특파원 chab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