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세단 시대 열린다…테슬라, 전기차 모델 S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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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미국 전기자동차업체인 테슬라가 26일 최신형 5인승 세단 전기차를 선보였다.
테슬라의 엘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최신형 전기차 ‘모델 S’는 세계 최초로 대량 생산하는 고속도로 주행 가능차”라며 “2011년부터 생산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모델 S’는 리튬이온 배터리를 장착해 탄소배출이 제로이며,한번 충전으로 257~482㎞를 주행할 수 있다.집에서 4시간이면 충전가능하다.판매가격은 5만7400달러로 예상되고 있으나,미 정부의 7500달러 세금지원을 받으면 5만달러 미만으로 구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테슬라는 캘리포니아 남부 공장에서 연간 2만대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11년에는 북미와 유럽으로,2012년에는 아시아 지역으로 판매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2003년에 설립된 테슬라는 지난해 2인승 전기차인 ‘로드스터’를 내놓으며 주목을 받았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