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진 대신증권 대구 복현지점 차장이 세명전기를 매매해 '승전보'를 올리며 다소 부진했던 수익률을 끌어 올렸다.

27일 코스피지수는 엿새만에 하락 반전하며 전날보다 6.29포인트(0.51%) 내린 1237.51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순진 차장은 이날 개장 초부터 하이트맥주 이건창호 우리금융 등을 매매했으나 2~5% 가량 손실만 보고 전량 손절매했다.

하지만 오후들어 세명전기를 집중 매입해 3만주 넘게까지 사들인 이후 2만899주를 팔아 4.5%의 수익을 냈다. 세명전기는 이날 내내 약세를 면치 못하다가 오후 들어 급등, 9.83% 강세로 장을 마쳤다. 이 차장은 현재 세명전기 1만주를 보유중이다.

정녹표 메리츠증권 분당지점장은 한국토지신탁문배철강에 '러브콜'을 보냈다. 그는 이날 오전 한국토지신탁 6000주를 추가로 사들여 이 종목 보유주식수를 1만6000주로 확대했다. 또 오후에는 문배철강 2000주를 추가했다.

이종덕 한화증권 분당지점 부지점장은 보유중인 우리금융 현대차를 처분하고 전액 현금화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