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맞아 유통업체들은 아웃도어 용품 판촉을 위한 할인행사를 적극적으로 마련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미아점은 다음 달 2일까지 '아웃도어 · 골프의류 종합전'을 연다. 노스페이스,코오롱스포츠,라푸마,컬럼비아 등이 참여하며 노스페이스를 제외한 브랜드의 이월상품을 30~40% 할인 판매한다. 코오롱스포츠의 고어텍스재킷을 20만원에,컬럼비아 티셔츠를 4만1000원,트렉스타 등산화를 5만원에 살 수 있다.

현대백화점 미아점은 다음 달 3~9일까지 '7일간의 아웃도어 대장정'을 열고 코오롱스포츠,K2,라푸마 등 아웃도어 브랜드의 이월 및 재고상품을 40~60% 할인 판매한다. K2 등산화를 10만원에,라푸마 티셔츠를 5만7000원에 살 수 있다. 중동점은 다음 달 2일까지 '2009 봄맞이 아웃도어 페어'를 열고 코오롱스포츠,컬럼비아 등 8개 브랜드의 이월 및 재고상품을 40~60% 할인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 본점은 다음 달 6~12일까지 '에코 아웃도어 페어'를 열고 라푸마,코오롱 등 6개 브랜드의 기획상품을 판다. 마운틴 하드웨어의 티셔츠 · 바지 · 점퍼 · 배낭으로 구성된 기획세트가 32만3000원,바지는 8만원에 나온다.

대형마트 행사도 눈여겨볼 만하다. 이마트는 다음 달 8일까지 아웃도어 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집업셔츠를 1만8000원,방수재킷을 12만5000원에 살 수 있다. 이마트에서 운영하는 스포츠용품 전문숍 빅텐에서는 등산화를 최대 50% 저렴한 1만9900원에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다음 달 2~15일까지 골프용품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